‘이러니 104년만의 가뭄도 예측 못하지’

뉴스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20623095204666&RIGHT_COMM=R1

뉴스 발췌

일기 예보 어려움의 이면에는 날씨를 분석할 장비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이유가 있다는 현실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슈퍼컴퓨팅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톱500’ 순위가 보여주는 한국의 실상은 심상치 않다.

일본과 미국간의 세계 1위 슈퍼컴퓨터 경쟁은 사실상 국력 경쟁으로 인식될 정오다. 중국의 티엔허(천하)-1A도 5위를 기록했다.

그런데 한국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인 기상청의 ‘해담’과 ‘해온’은 순위는 55위에 그쳤다. 지난해 순위 31위 대비 크게 하락한 순위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타키온’도 37위에서 65위까지 추락했다. 매년 순위가 뚝뚝 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슈퍼컴퓨터의 실상을 보면 아쉽기만 하다. 현재 기상청과 한국과학 기술정보원에 설치된 슈퍼컴퓨터 3대전부 미국산이다. 기상청의 ‘해담’과 ‘해온 ‘은 미국 클레이가 한국기술정보원의 타키온은 미국 오라클이 제작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슈퍼컴퓨터는 아직 없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은 꾸준한 기술개발과 클러스터링, CPU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슈퍼컴퓨터 성능을 발전시키고 새로 설치하며 우리와 간격을 벌려가고 있다.

그럼에도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 ‘해온’과 ‘해담’은 우리 정부가 소유한 가장 비싼 장비다. 슈퍼컴퓨터의 취득금액은 424억원으로 취득 후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작년 말 기준 장부가액은 350억원이나 된다. 이 장비는 오는 2016년까지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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