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주, 낯뜨거운 ‘세계 1위’

뉴스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6/09/2012060900149.html

뉴스 발췌

한국에서만 팔리는 소주가 전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보드카·위스키·럼 등을 제치고 세계 증류주 판매 1위를 12년째 지키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최근 영국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이 국제 시장 조사 기관인 ‘유로모니터’와 함께 지난해 세계 180개 증류주 브랜드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1위는 6138만 상자(1상자 9L 기준)가 팔린 진로 소주로 나타났다. 2위인 미국 보드카 스미노프(Smirnoff)의 판매량 2470만 상자의 2.5배에 달하는 압도적 1위다.

1위 진로와 3위 롯데의 판매 실적을 더하면 8528만 상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위스키인 조니워커의 전 세계 판매량(1800만 상자)의 5배에 달한다.

진로소주는 전체 생산량의 94% 이상, 처음처럼은 96% 이상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는 전형적인 ‘로컬(local)’ 술이다. 지난해 조사(2010년 판매분)에선 금복주의 참소주(11위), 무학의 화이트(14위), 대선주조의 C1소주(18위) 등 총 5개 소주가 세계 증류주 판매 20걸에 들었다. 한국인의 폭음 문화가 한국 로컬 술을 세계 20걸 명단에 줄줄이 올리고 있는 것이다.

 주로 식사와 함께 마시는 와인이나 맥주가 아닌 독주(毒酒)를 마시는 양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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